2020년 3월 1일 이전 하노이 미입국 학생에 대한 안내 자료

2020.2.29 하노이한국국제학교

2월 29일 현재 COVID-19 때문에 베트남 입국이 쉽지 않은 상태입니다. 무엇보다 걱정되는 것은 한국 COVID-19 확산의 문제가 언제쯤 주춤해질지 그리고 이에 따른 베트남 정부의 한국 제류자 입국 제한이 언제 풀릴지 예측하기 어렵다는 점입니다.

베트남 정부의 하노이 입국 제한 및 입국 후 자가 격리 또는 시설 격리에 대한 사항은 주베트남한국대사관에 문의하시거나 그 보도 자료를 확인하셔야 될 것 같습니다.

아직 하노이에 입국하지 못한 학생들이 있는데 크게 1. 대구 체류자 2. 발열 등 감염 의심(가족 포함) 3. 감염자 접촉 의심 4. 고3 학생 중 무비자 학생(18세 이상, 관광 비자 갱신 등) 이렇게 4가지 유형으로 나눌 수 있습니다. 이 외에도 5. 하노이 입국 후에 시설 격리되는 것을 염려하여 입국을 미루는 경우도 있습니다.

이미 공지된 학교 일정은 개학일은 3월 9일(월)로 연기하고, 학생들은 3월1일(일)까지 입국하라는 내용이었습니다. 3월 1일까지 하노이로 입국하라고 했던 이유는 베트남 정부 방침에 따라 한국 체류자들은 14일 자가 격리를 해야 하고 당연히 그 이후에 학교에도 등교할 수 있기 때문이었습니다. 즉 최소한 3월 16일에는 전교생이 등교할 수 있는 조건을 만들기 위한 것이었습니다.

그런데 위의 1,2,3,4의 이유로 입국하기 어려운 학생들이 생기고 있고, 5의 이유로 입국을 주저하는 학부모님과 학생들도 있습니다. 현재 이 학생들이 언제 입국할지 알 수 없는 상황이라 학교에서는 원칙적인 것만 말씀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본교에서는 1차로 연기한 개학일을 3월 16일(월)로 다시 연기할 계획입니다. 따라서 임시 휴업일도 3월2일(월)부터 3월15(일)까지 실시할 예정입니다.(교육부 지침이 내려오지 않아 최종 홈페이지 공지는 3월 2일 예정) 3월 1일 이후 입국한 학생들의 경우 격리 기간 14일이 지나지 않아 3월 16일(월)에는 등교하기 어려울 겁니다. 이러한 경우에는 개인 현장체험학습(최대 10일)을 사용하도록 유도할 예정입니다. 따라서 현재 상황에서는 최대 3월 29일(일)까지는 출결에 대한 불이익을 받지 않습니다. 다만 3월 30일(월)에 등교하기 위해서는 14일 자가격리 기간을 고려하여 3월 15일(일)까지 하노이에 입국해야 하는 상황입니다.

남는 문제

가. 1. 대구 체류자 2. 발열 등 감염 의심(가족 포함) 3. 감염자 접촉 의심 4. 고3 학생 중 무비자 학생(18세 이상, 관광 비자 갱신 등)에 해당하는 학생들이 3월 15일(일)까지 입국할 수 있을지 현재로서는 예측할 수 없는 상황이라 이 이후에 대한 조치 사항은 베트남 정부 및 한국 교육부의 조치사항을 참고하여 추후 다시 말씀드려야 될 것 같습니다.

나. 고3 무비자 학생들의 대한 비자 문제는 학교에서 해결할 수 있는 문제가 아닙니다.

다. COVID-19 확산이 장기화될 경우 미입국 학생들의 재외국민 특례 조건 중 학생 3/4 해외 체류 기간 충족 문제, 장기결석(임시휴업, 개인 체험학습은 결석에서 제외) 60일 이상의 경우 수업일수 미달로 인한 진급 유예 문제는 추후 해당되는 학생들의 경우 확인을 해야 되는 사항입니다.

* 학교 전기 공사로 학교 전화 통화가 원활하지 않습니다. 각종 문의 사항은 작년 담임선생님 카톡으로 문의해 주시면 일괄적으로 답변해 드리겠습니다.

* 학급 편성, 임시휴업 중 각종 전달 사항, 3월 9일(월) 이후 학사 일정에 대한 것은 3월 2일(월) 18시에 홈페이지를 통해 공지할 예정입니다.